페타의 취미 서랍장

빌드 이름 : 투팩 원스타

빌드 유형 : 초반 올인형

사용 가능한 종족전 : 테란전 토스전

빌드 요약 : 10배럭-10가스-14팩(2마린 생산 시작)-16서플-17팩(서치를 빠르게 차단했을때)-인구수 22에 일꾼 생산 중단-첫 팩토리에선 에드온 건설-스타포트 건설-에드온을 두개다는 투 팩 탱크시에만 시즈업을 먼저하고, 그외의 상황엔 에드온 하나만 달고, 마인업 하면서 벌쳐+탱크 생산.  

빌드 추천 점수대 : 1500이하 테란

사용 가능맵 : 옵티마이저같은 평지맵이나 역언덕맵에 효과가 좋음 단, 벤젠은 러쉬거리가 멀어서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전진 팩토리 같은 형태로 사용해야함.

빌드 상성

vs 원베럭 더블 - 유리 벙커로 시간 벌면서 언덕 탱크를 준비하는 방법으로 막아야 하는데, 레이스까지 생각이 닿지 못할 경우 언덕 탱크까지 제압당하면서 본진 입성이 가능하다.

vs 원팩 더블 - 반반. 이 빌드는 초반에 승부를 내는 빌드이니만큼, 내 의도를 최대한 늦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상대가 마인업을 누르면서 수비적으로 나오면 투팩에서 나오는 유닛들이 뚫기 어려워질 수 있다.

vs 원팩 원스타 - 반반. 상대의 레이스가 더 빨리나오고, 아머리를 지을 자원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공중을 제압하기가 난감하다. 내 레이스로 선공을 날려 상대 공중을 제압하는 수 밖에 없다.

vs 원팩 투스타 - 불리. 원스타로는 레이스를 제압할 수 없고 클로링킹을 생각해 아머리, 엔베까지 짓다보면 결국 이득을 못보고 게임이 져있기 때문


팁 : 상대도 마찬가지로 앞마당이 없으면 투팩 탱크가 조금 더 좋고, 상대가 앞마당이 있으면 하나의 팩에선 벌쳐를 하나의 팩토리에선 탱크를 찍는 것이 조금 더 효율이 낫다.

일단 유닛의 숫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유닛을 찍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에드온에서 업그레이드는 마인업 > 탱크 모드 업 순으로 해준다. 단 투팩 탱크일땐 시즈업을 먼저 누르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가 언덕 탱크등으로 버티기를 시전한다면 빠르게, 탱크를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상대 앞마당에 조이기라인을 형성한 후,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는 식으로 자원 격차를 해소해야만 한다. 단, 조이기 라인이 뚫리거나 드랍쉽으로 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는 것이 필수.


상대가 마인을 박기 시작해도 어차피 벌쳐가 소수일테니 걱정이 없다.

벌쳐의 인공지능이(드라군과 다르게) 좋은 편이기 때문에 마인이 촘촘하게 박힌 상황이 아니라면 어택땅만 찍어도 벌쳐가 마인을 골라잡아준다.

이외에도 탱크가 두개일 경우에도 탱크 두방에 마인이 잡히기 때문에 마인 밭이 느슨하다면 투탱크만으로도 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정 못하겠으면 마린을 던져서 마인을 제거해도 된다.

 

개요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동족전 중에서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 가장 피곤한 동족전은 테테전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벌쳐싸움에서 크게 이긴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센터에 라인 긋고 드랍쉽으로 서로의 빈틈을 찌르는 식의 운영을 하게 될텐데,

 

이 과정까지 가는데에도 시간도 오래 걸리기에 짧게 게임을 끝내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테테전이 매우 귀찮게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동족전이 걸렸다고 무조건 alt+f4를 할 수는 없는법

 

나름 성공률이 높으면서도 게임을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날빌, 투팩 원스타 빌드를 익혀보자.

 

 

게임 양상 알아보기 - 상대가 더블일 땐 원 에드온만 달고 탱크-벌쳐 

 

 

 

작성자는 11시 보라색 테란

 

 

상대방은 1시 하늘색 테란으로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이 하늘색 테란을 하시는 분은 테저전에서 A와 맞먹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테란이다.

 

 

 

 

이 빌드를 사용할 땐 팩토리를 최대한 당길 때 쓰는 10배럭 10가스 빌드를 사용한다.

 

 

 

배럭이 완성되면 마린을 찍지 않고, 200미네랄과 100가스가 모이는 즉시 팩토리를 건설하고

 

이후 투마린까지 생산해서 입구에 세워놓아 상대의 서치를 막을 준비를 한다.

 

참고로, 일반적인 테테전이라면 팩토리를 짓는 순간 가스 캐는 일꾼을 1마리로 바꾸면서 커맨드 타이밍을 당기는데

 

이 빌드는 초반에 가스를 매우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계속 가스캐는 일꾼을 3마리로 유지해주면 된다.

 

 

 

 

보통은 상대서치를 막기 위해 투 마린까지 찍어 언덕을 막는데, 상대가 원서치에 성공해버려 내 본진 안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금처럼, 초반을 몰아치는 빌드를 선택한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반 올인이라는 의도를 숨기는 것인데,

 

여기서 만약 의도를 걸려버리면 상대방은 더블을 늦추면서 언덕 탱크와 벙커를 준비해 투팩에 뚫리지 않도록 전략을 수정할 것이 뻔하다. 

 

때문에, 마린 두기로 입구를 막기 전에 이렇게 상대의 서치가 온다면 아래의 GIF처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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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를 채취하는 일꾼 두마리를 미네랄에 붙여

 

일반적인 원팩 더블임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참고로 가스를 캐는 일꾼을 급하게 빼서, 가스를 든채로 미네랄을 채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에시비가 가스를 갖다놓는 타이밍에 미네랄에 자연스럽게 붙여주는 것이 좋다.

 

보통 상대 일꾼이 언덕을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을 때 이 트릭을 사용하면 타이밍 맞게 상대의 눈을 속이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의 일꾼이 있을때는 이렇게 한마리로 채취하다가.

 

 

 

 

마린 두기를 찍어서 상대의 에시비를 쫒아내면 바로 가스에 3마리를 붙인다.

 

 

 

 

그리고, 두번째 팩토리도 건설해준다.

 

상대가 서치를 찔렀기 때문에 타이밍은 약간 늦었지만, 그래도 이 타이밍에 보통 상대는 두번째 팩토리를 올리지 않으니

 

병력 구성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 트릭으로 원팩 더블이라고 착각한 상대방은 결국 빠른 앞마당을 짓고 말았다.

 

 

 

두번째 팩토리를 건설하고 가스가 또 다시 100이 모이면 스타포트를 건설해준다.

 

일꾼은 마린 포함 인구수 21~23정도가 되면 생산을 멈추고 병력 생산과 서플라이 건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팩토리에 찍는 유닛은 탱크

 

두번째 팩토리에서는 벌쳐만 찍어준다.

 

일반적인 원팩 더블은 처음은 벌쳐위주로 병력을 구성해서, 먼저 마인으로 자신의 영역을 지킨 다음에, 에드온을 달고 탱크를 찍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찔러 벌쳐와 탱크로 공격을 가하면 앞마당을 빠르게 들어올리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레이스까지 뽑는다.

 

레이스는 상대가 더블 이후 원팩 원스타를 했을 때 대공이 없는 벌쳐 탱크 조합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역할과 동시에

 

원팩 더블하고 탱크를 먼저 찍은 상대방에게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수단이다.

 

레이스는 올인의 성공률을 매우 높여주는 마지막 조각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좋다.

 

 

 

 

상대방이 정찰겸 찌르기를 시도해봤지만, 이미 탱크가 갖춰진 구성이기에 물러날 수 밖에 없다.

 

 

 

뒤늦게 마인 업을 함과 동시에 팩토리를 늘려보는 상대방

 

 

 

하지만 나는 이미 진출 타이밍을 잡아버린 상황이다.

 

진출 타이밍은 첫 탱크와 첫 벌쳐가 나왔을 때 곧바로 진출해주면 된다.

 

동족전의 특성상, 물량이 많은 쪽이 무조건 유리하기 때문에 이렇게 병력상에 우위가 있을 타이밍 바로 진출하는 것이다.

 

 

 

 

나름 저지를 시도하지만, 탱크가 껴있는 구성에서의 비슷한 숫자의 벌쳐 싸움은 상대에게 승산이 없다.

 

 

 

 

거기에 곧 레이스까지 올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상대방 아머리까지 올릴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도저히 승산이 없는 상황.

 

 

 

이렇게 손쉽게 GG를 받아내었다.

 

 

게임 양상 알아보기 - 상대도 더블이 늦은 상황일땐 투팩 탱크

 

 

 

이번에 사용될 맵은 옵티마이저이다.

 

옵티마이저는 특히 이 투팩 원스타 빌드를 사용하기 안성맞춤인 전장인데

 

본진과 앞마당이 평지라 언덕 탱크로 버티기를 시전하는 것도 힘들고, 또한 원 서플 원 배럭으로 입구를 막고 시작할 수 있어 상대의 정찰을 차단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번엔 5시에서 시작하는 본인.

 

 

 

 

이런식으로 입구를 막아준다. 참고로, 이렇게 심시티하면 에시비가 저 사이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의미 없는 심시티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이에 마린 하나만 세워두면 상대 에시비 정찰은 쉽게 차단이 가능하면서, 나는 에시비를 보낼때 굳이 배럭을 드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또한, 상대가 내 러쉬를 막는 것을 포기하고 벌쳐로 뒷방을 노릴때 이 벌쳐는 못 지나가게 하는 심시티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쓸만한 심시티 방식이다.

 

 

이렇게 원서플 원배럭으로 입구가 막히는 샤쿠라스 템플, 옵티마이저에서는 가급적 이렇게 입구를 막고 출발을 해보자.

 

 

 

 

 

입구 막기를 통해 상대의 정찰을 조기에 차단해놨기 때문에 곧바로 두번째 팩토리를 올린다.

 

 

 

상대는 첫 팩토리에서 벌쳐를 찍은 상황. 3마린 벌쳐로 찔러보면서 더블을 가져갈지, 테크를 올릴지 정하는 의도인 듯 했다.

 

 

 

 

이쪽도 일단 벌쳐를 찍어서 첫 에시비를 쫒아내고,

 

 

 

 

덤으로 줄지어 오던 마린까지 발견한 상황

 

 

 

 

뒤이어 후속 벌쳐가 내 벌쳐를 잡아버렸지만, 상대 마린은 다 잡은 상황.

 

 

 

상대가 빠른 더블이 아니기 때문에 투 에드온 단 상태에서 탱크를 찍어 보내주자.

 

투팩에서 벌쳐를 찍어 순간, 기습하는 방식도 있긴 한데, 그건 벌쳐로 피해를 주고 운영으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초심자는 투팩 탱크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방면에서 더 낫다.

 

 

 

 

입구를 막았기 때문에 벌쳐 견제가 안먹히는 상황이다.

 

 

 

 

투 탱크가 모이면 곧바로 머신샾에서 업그레이드를 돌리면서 진출 시키면 된다.

 

투팩에선 가스가 되면 탱크.. 안되면 벌쳐 이런식으로 자원에 맞게 뽑아주면 된다.

 

 

 

 

그 와중에 레이스까지 나왔고, 상대가 배럭으로 이 존재를 파악했다.

 

 

 

 

일단 레이스가 나왔기 때문에 골리앗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상대방이다.

 

 

 

 

하지만, 골리앗은 이렇게 투팩 탱크로 밀어붙이는 것에 약할 수 밖에 없다.

 

 

 

 

손쉽게 상대의 앞마당을 점령하게 되었다.

 

 

 

 

이어서 시즈모드 업그레이드 되자마자 곧바로 입구를 잡고 팩토리를 압박해보았다.

 

 

 

 

어쩔 수 없이 일꾼이 동원되는 상대방

 

 

 

 

하지만, 벌쳐도 섞여있는 상황이라 쉽게 탱크를 걷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큰 일꾼 피해만 보는 상황.

 

 

 

 

어찌어찌 추가 병력으로 정리했는데, 또 탱크가 나와서 자리잡아버렸다. 거기에 레이스가 시야확보를 해주는 상황.

 

 

 

이렇게 강한 조이기 라인을 구성하려는데, 상대가 선택한 뚫기 방식은 4골리앗 드랍이다.

 

 

 

 

4골리앗을 공중에서 떨궈 포격을 최대한 덜 맞으면서 싸워보는 상대방

 

 

 

 

하지만, 결국 완전히 뚫어내지는 못하는 상대방.

 

 

 

 

그 와중에 이미 앞마당까지 펴면서 자원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런식으로, 앞마당에 조이기 라인을 형성했으면 굳이 더 쥐어짜내 본진까지 들어가는 판단보다는,

 

이렇게 앞마당을 먹는 선택을 하면 쉽게 게임을 가져올 수 있다.

 

 

 

그 와중에 띄워놓은 레이스로 드랍쉽을 발견... 했지만

 

피지컬이 안되서 순간 저 드랍쉽을 놓쳐버렸다.

 

 

 

 

열세를 뒤집기 위해 상대가 선택한 것은 4골리앗 드랍

 

4골리앗이 에시비를 굉장히 잘 잡기 때문에 꽤 아픈 드랍공격이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저 정도의 병력이 빠졌다는 것은 그만큼 본진 수비는 덜 되어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조이기 라인을 팩토리까지 전진시키는 한편,

 

 

 

 

이렇게 추가 병력으로 대충 4골리앗을 막았다.

 

 

 

 

나름대로 아케이드를 해보지만, 결국 골리앗이 터져나가는 상대방.

 

 

 

 

이제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본진에 병력을 완전히 입성시켰다.

 

 

 

 

최후의 저항을 해보는 상대방.

 

 

 

 

하지만, GG를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빌드 정리

 

 

10배럭-10가스-14팩(2마린 생산 시작)-16서플-17팩(서치를 빠르게 차단했을때)-인구수 22에 일꾼 생산 중단-첫 팩토리에선 에드온 건설-스타포트 건설-에드온을 두개다는 투 팩 탱크시에만 시즈업을 먼저하고, 그외의 상황엔 에드온 하나만 달고, 마인업 하면서 벌쳐+탱크 생산. 첫 탱크 나오면 곧바로 러쉬.

 

핵심은 상대에게 투팩을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두번째 팩토리는 내가 투 마린으로 입구를 막아놓았거나, 서플 배럭으로 입구를 막은 상황에서 올려주는 것이 좋다.

 

이처럼 투팩토리 원스타 빌드는 초반 빠르게 앞마당을 먹은 상대방을 잡아낼 수 있음과 동시에

 

같은 투팩토리를 상대로도, 레이스라는 존재 때문에 상대의 자원을 다른데에 쓰게 만들 수가 있어 병력싸움에서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테테전에 자신이 없다면 우선 가장 공격적인 빌드인 이 빌드를 써보면서 초반 테테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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