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의 취미 서랍장

빌드 이름 : 스캔 러쉬

빌드 유형 : 초반 올인형 날빌

사용 가능한 종족전 : 토스전

빌드 요약 : 9서플 10배럭(입구가 넓으면 입구부터 2서플로 막고 시작) > 13배럭 > 16가스 > 에시비 더이상 찍지 않으면서 16서플 이후 아카데미 건설 > 아카데미 완성되면 스팀 업그레이드 > 3메딕 1파벳 찍고 스캔 준비 > 마린 메딕 먼저 출발 시킨 다음 상대 본진에 스캔 뿌리면서 에시비 한부대 긁어서 출발 
  
빌드 추천 점수대 : 1800이하 테란들에게 

사용 가능맵 : 플라즈마나, 벤젠같이 러쉬거리가 너무 먼 맵이 아니라면 사용 가능, 단, 입구를 막기 쉬운 옵티마이저나 샤쿠라스 템플이 가장 시전하기 좋다.

빌드 상성

vs 3드라 더블 : 가장 안정적인 토스의 더블이지만, 그래도 이 러쉬는 막기 까다롭다. 4드라 정도 있어야 마린을 점사해서 하나씩 자르는데, 3드라 더블 타이밍에 드라가 많아봤자 3~4개에 그치기 때문.

vs T1 더블 : 3드라 더블과 동일. 오히려 더 죽이기 쉽다.

vs 생더블 : 죽일수는 있지만, 의외로 방심하면 안된다. 이는, 토스가 생더블 이후 2게이트를 늘려서 질럿부터 찍기 때문인데, 스캔러쉬를 막는데는 드라군보단 차라리 질럿이 낫기 때문에 빠르게 늘린 게이트에서 질럿 쭉 찍어서 어떻게든 마린 숫자만 줄이면 토스가 이기기 때문.

vs 앞마당 없는 빠른 리버 or 다크 : 거의 이기기 힘들다. 스캔 러쉬 타이밍과 리버 혹은 다크가 나오는 타이밍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

vs 본진 투게이트 드라군 : 어렵지만 리버나 다크보다는 뚫을만 하다. 어쨌든 드라군은 에시비와 마린을 잘 못잡기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 드라군을 전부 녹여버리고 승리를 따낼 수 있다.


팁 : 마린 메딕의 출발 타이밍은 4분 25초 전반, 에시비는 그로부터 한 5초뒤에 긁어서 보내면 딱 맞는다. 투탱크 FD보다 타이밍이 약간 빠르기 때문에 평소보다 드라군이 하나 적다고 생각하면 좋다.

에시비는 드라군에 그냥 붙여서 스크럼 해주고, 마린 메딕만 따로 컨트롤해서 드라군을 잡아준다. 그 사이 파이어뱃은 프로브를 녹이고 있으면 된다.


 

개요

 

최근 에시비 날리기 버그가 악용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고통받고 있다. 막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진에 투게이트 질럿을 하거나 미리  포토캐논을 박는 비상식적인 대처를 해야 막을 수 있는 이 에시비 버그. 

 

이 에시비 버그가 빨리 픽스되길 기원하면서, 동시에 테란 유저들에게 올바른 에시비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게임 양상 알아보기

 

 

 

 

맵은 샤쿠라스 템플, 위에 요약에도 적어놨지만, 샤쿠라스 템플은 1서플 1배럭으로 입구가 막히는 맵이기 때문에 절대 정찰을 허용하면 안되는 테란 입장에선, 반가운 전장이다.

 

 

 

 

 

이를 상대하는 토스는 11시에 배치되어있다.

 

당연히 초반 날빌입장에선 대각선이 걸렸다는 것은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그래도 시전이 불가능한 것까진 아니다.

 

 

 

 

정석대로 9서플 11배럭 하면서 입구를 막는다.

 

 

 

 

이어서 인구수 13에 추가 배럭스 건설

 

혹여라도 프로브가 최대한 정찰하기 위해 입구에 딱 붙어서 테란 본진을 보려고 할때, 보이지 않도록 좀 구석에 지어주자.

 

 

 

 

이어서 인구수 16에 가스를 짓고.

 

 

 

 

돈을 모아서 16서플 이후 아카데미를 짓는다.(물론 마린은 계속 찍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에시비 숫자는 14개에서 16개 정도면 충분하다. 인구수 16이나 18타이밍엔 에시비를 더이상 찍지 않도록 한다.

 

 

 

 

 

일꾼은 쉬어도 투 배럭에서는 마린을 꾸준히 찍어주자.

 

 

 

 

미네랄 캐는 일꾼은 한 10기 정도만 있어도 된다. 어차피 생산 건물이라곤 2배럭 뿐이니.

 

 

 

 

아카데미가 준비되면 그 즉시, 메딕을 생산한다.

 

 

 

 

그리고 아카데미에선 스팀팩 업그레이드를 눌러주고

 

 

 

 

이렇게 스캔까지 구비해놓으면 스캔 러쉬의 준비는 끝났다.

 

메딕 > 스팀팩 업그레이드 > 스캔 순으로 돈을 쓰면 깔끔하게 이어진다.

 

 

 

 

2메딕 나왔으면 그 다음은 1메딕 1파벳 혹은 2파벳

 

취향껏 찍어주자.

 

 

 

 

3드라 더블 이후 로보틱스를 올리는 상대방. 굉장히 정석적인 움직임이다.

 

 

 

 

메딕이 2기 찍은 이후 메딕이나 파벳이 추가로 뽑히면 이제 마린 메딕을 출발시킨다.

 

 

 

 

그리고 본진에 이렇게 스캔을 뿌려주고

 

 

 

 

에시비 한부대 대충 슥 긁어서 러쉬를 보내면 된다.

 

 

 

 

드디어 마주친 드라군과 마메.

 

 

 

 

당연히 상대는 드라군 짤짤이를 시도하겠지만, 그냥 스팀 먹고 쭉 달리면 저 드라군들도 어쩔 수 없이 빼게 된다. 

 

 

 

 

그리고 이제 미네랄을 찍어둔 에시비를 비비면서 언덕에서 항전하려는 드라군의 포지셔닝을 무너뜨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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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말이다.

 

 

 

 

입구를 돌파했으면 이제 에시비는 드라군에 전부 붙여준다. 토스를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초반 드라군은 에시비를 정말 못잡는다.

 

 

 

 

이렇게 에시비로 드라군을 구석에 몰아넣고 마린 메딕으로 드라군을 점사하면 된다.

 

 

 

 

동시에 파벳은 일꾼만 지져버리면 된다. 돈이 얼마 없겠지만 약간이라도 남아있다는 벙커를 박는 선택도 가능.

 

 

 

 

불로 지져주니 시원하게 터져나가기 시작하는 프로브들.

 

 

 

 

결국 상대는 ㅈㅈ를 칠수 밖에 없게 된다.

 

 

참고 영상

 

 

 

 

가장 유명한 스캔러쉬 경기 중 하나다.

 

사실 이만큼 임팩트가 있었던 스캔러쉬 경기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 테란'이 '그 토스'에게 시전한 경기가 있다.

 

 

 

 

지금까지 테란 입장에서만 설명했으니, 토스입장에선 어떻게 막는지 변현제의 영상을 한번 보자.

 

이렇게 입구를 막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빠르게 게이트와 배터리 짓고, 에시비가 비벼서 올라가려고 할때 프로브도 같이 비벼서 저지해주는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

 

 

마치며

 

 

이렇게 올바른 에시비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금 에시비 버그 때문에 에시비에 대한 인식이 땅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지금, 진짜 낭만이 있는 치즈 러쉬는 스캔러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블리자드가 빨리 일하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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