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의 취미 서랍장

개요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를 해보고 있는 만큼,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당장 스타를 설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는 민속놀이라는 이름답게 10년 이상 한 사람들이 득실득실하며

 

초보 방이라고 쓰여있는 방에 들어가도 대부분 몇 년간 스타를 해본 사람들이기에

 

당장 스타를 시작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기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아래의 순서를 밟아가면서 천천히 스타 기본기를 쌓는 과정을 기른 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상대를 찾아 연습해보자.

 

 

 

1단계 - 스타를 아예 모른다면 캠페인부터

 

 

스타라는 게임 자체를 아예 몰라서, 프로브가 뭔지, 다크 템플러를 뽑으려면 무슨 건물을 지어야 하는지,

 

이런 개념 자체가 아예 없는 사람에게, 멀티플레이에서 사람과 1:1을 시키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캠페인이다.

 

게임을 처음 키면, 싱글 플레이어 칸이 있을 것이다.

 

선택하면 오리지널 / 브루드워 칸이 나뉘는데,

 

당장 실력부터 쌓고 싶다면, 확장팩 유닛까지 전부 사용 가능한 브루드워를,

 

아예 스타라는 게임을 처음부터 이해해보고 싶다면 오리지널 스토리부터 깨 보는 걸 추천한다.

 

 

 

보통 캠페인은 이렇게 한 종족의 이야기를 8~10개의 미션을 거쳐 보여주는 방식인데,

 

참고로 스토리 순서는

오리지널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브루드워로 넘어감

브루드워 프로토스 > 테란 > 저그 > 스타 2 자유의 날개

 

순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리마스터가 되면서 캠페인의 화면도 진보했다.

 

 

 

캠페인은 대략  소수의 유닛을 가지고 진행하는 모험 맵과, 기지를 운영해서 적을 밀어내는 운영 맵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접해보면서 유닛 이름, 사용용도 등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2단계 - 컴퓨터와 대결해보면서 기초 닦기

 

 

 

 

 

싱글 플레이에서 아래를 잘 보면 사용자 지정 플레이라고 존재한다.

 

 

 

 

여기로 들어가면 맵을 고를 수 있는데, ladder라고 쓰여있는 곳에 들어가면

 

 

 

 

현 래더맵과 구 래더맵 모두를 할 수 있게 된다. 아무 폴더나 들어가면 보통 Fighting Spirit라는 맵이 있는데,

 

한글로 번역하면 투혼으로, 국민맵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플레이되는 맵이니 이 맵을 선택한 다음.

 

 

 

 

자신의 종족을 고른 다음 이후 컴퓨터 수를 설정하는데, 아예 초보라면 우선은 일대일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막간,무슨 종족을 고르는 게 좋을까?

 

 

 

여기서 잠깐,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종족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다.

 

참고로 기본적으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종족은 토스이지만, 세 종족 모두 초보자에게 쓸만한 점이 존재하므로,

 

한번 초보자의 입장에서 각 종족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프로토스

 

장점 : 유닛 하나의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 다루기가 쉽고, 인구수를 뚫어주는 파일런의 짓는 시간이 가장 짧아 인구수가 막혀도 재빨리 뚫어줄 수가 있다. 또한, 다크템플러라는 비대칭 전력을 가지고 있기에 날빌을 익히기에도 가장 무난한 종족이다.

 

단점 : 입문은 쉽지만, 대 테란전, 대 저그전, 동족전 세 종족전에 쓰는 빌드가 모두 달라, 사람과 대전하기 이전에 외워야 할 빌드 가짓수가 많다.

 

 

저그

 

장점 : 대 토스전에서 973 빌드라는 초보가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강력한 빌드가 있음. 그 외에도 9 발업 3 해처리 저글링, 투 해처리 러커/뮤탈 등 올인을 했을 때/혹은 상대가 초보일 때 막 멀티를 먹고 알아서 게임을 이겨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좋고, 방어타워가 가장 단단해서 수비만 하기에도 좋긴 하다.

 

단점 : 어느 정도 수준이 되기 전까진 테란을 이기기 힘듦. 라바 관리라는 특수한 개념으로 운영을 이해하기가 어려움, 많은 개체수로 인해 대부대를 운용하기가 어려움. 낮은 체력으로 인해 순식간에 전투에서 패배할 수 있음. 

 

 

테란

 

장점 : 초보자끼리의 대전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언덕 시즈탱크의 존재. 종족전 별로 빌드가 크게 상이하지 않아, 하나의 빌드만 익혀도 응용해서 다른 빌드를 익히기가 쉽다. 숙련도가 쌓였을 때 가장 강한 종족이 테란

 

단점 : 빌드 타임이 긴 서플라이 때문에 인구수 트러블이 자주 날 수 있음. 쉽게 다루기 힘든 바이오닉과 메카닉. 일정 수준의 최적화가 받쳐주지 않으면 초보자 레벨을 넘은 순간 승리가 힘들어짐

 

이 세 가지 종족이 있는 데, 개인적으로 토스> 테란> 저그 순서로 추천하지만, 만약 같이 스타를 시작한 친구가 토스를 골랐을 때 한정해서는 저그도 추천하고, 테란의 경우. 내가 진지하게 스타를 한번 파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일반 밀리 게임을 시작하면 이제 스타의 신 이영호든, 초보자든 누구나 평등하게

 

본진 건물 1 + 4 일꾼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이제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대를 패배시키기만 하면 된다.

 

 

 

 

일대일로 컴퓨터를 박살 내는 영상을 가져와봤다.

 

여기서 바쁘게 움직이는 화면 전환 등을 보고 너무 겁먹지 않도록 하자.

 

일대일로 컴퓨터를 이기는 것은 매우 쉬워서 일단 자원을 잘 먹고 유닛을 잘 뽑는 개념만 갖춰져 있다면

 

컴퓨터를 일대일로 이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

 

 

3단계 - 컴퓨터와 1 : 3 매치 이기기

 

 

 

일반적인 사람과 게임을 하기 위한 기본기의 마지노선은 보통 컴퓨터 3명까지 이길 수 있냐 없냐로 나뉜다.

 

여기서 컴퓨터와 1:3 매치라고 하면 굉장히 사람 쪽이 불리해 보이지만,

 

사실 컴퓨터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지도 못하며 유닛 컨트롤도 못하기에

 

작정하고 하면 1:7까지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쉬운 상대이다.

 

그러나, 초보 입장에선, 단순히 물량으로 찍어 누르는 컴퓨터 수준의 공격도 막기도 버겁고,

 

공격을 갈라하면, 다른 측에서 착실하게 백업을 와주는 인공지능 간의 유대감에 부담감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여기까지 이기면 일단, 사람과 매치업을 해도 될 기본기가 있다는 인증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막간.게임 양상 알아보기

 

 

 

또 다른 래더맵 폴리포이드에서 한번 컴퓨터와 1:3 매치를 해보기로 했다.

 

이 글을 통해 대충 이런 느낌으로 하면 이기는구나를 알아갔으면 좋겠다.

 

나는 테란으로 시작하지만, 이 게임 양상을 응용하면 토스나 저그등도 1:3을 무리없이 이길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우선 입구는 서플 + 배럭 심시티로 입구를 막아주고

 

 

 

서치는 굳이 안 해도 되지만, 일반 밀리 양상과 최대한 비슷하게 해보고 싶어서 서치를 해보았다.

 

 

 

 

입구 심시티를 했으면 안전하게 입구에 벙커를 짓는다.

 

참고로 이 상황에서도 일꾼은 계속 찍고 있어야 한다. 참고.

 

 

 

팩토리를 짓고, 머신 샾을 단 뒤에 탱크 시즈모드 업을 해준다.

 

 

 

그리고 이어서 앞마당 옆에 커맨드 센터를 올린다.

 

대 토스전에서 쓰이는 '시즈 업 더블'과 매우 유사한 개념이니 초보 테란 유저라면 가급적 이런 방식으로 건물을 올리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보통 5분 전후로 해서 러시가 오게 된다. 시즈 탱크와 벙커가 있다면 보통 내 유닛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러시를 막았으면 앞마당에 일꾼을 붙여준다. 또한 그 와중에도 일꾼 생산을 지속하여 자원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앞마당을 먹었으면 이제 메카닉을 준비하면 된다. 아머리에서 공업도 돌려주고 팩토리도 가스가 되는 한 계속 늘려주면 좋다.

 

 

 

중간에 잠깐 컴퓨터가 추가 러시를 보내 탱크가 잡히는 참사도 있긴 했지만

 

 

 

침착하기만 하면 별 피해 없이 컴퓨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일꾼은 보다시피 계속해서 찍는 것이 좋다.

 

보통 미네랄 X2 + 가스 3마리만큼의 일꾼이 있어야 자원 최대 효율을 발휘한다는 말이 있는데,

 

대부분 본진 미네랄은 9 덩이이고 앞마당 미네랄은 7 덩이이기 때문에

 

18+14에 가스 6마리까지 해서 일단 최소한 38마리의 일꾼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테란의 경우 건물 짓는 에시비가 따로 있기 때문에 약간 더 있는 것이 좋고, 트리플 확장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빠른 멀티 활성화를 위해 일꾼을 미리 더 찍어주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병력이 갖춰졌으면 이렇게 마인을 심어서 최소한의 방어를 해놓고

 

 

 

병력을 끌고 나가 러시를 해보자.

 

 

물론 그 와중에도 인구수가 막히지 않도록 최대한 관리하면서 돈이 되는대로 팩토리를 늘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첫 타깃은 빨강 테란. 보통 컴퓨터가 입구에 벙커를 세워놓는 경우가 많아 귀찮은 경우가 많은데 그냥 언덕 아래에 시즈 박고 스캔 뿌려놓으면 알아서 상대 입구가 초토화되어있다.

 

 

 

그 와중에 러시 오는 초록색 테란

 

 

 

하지만 공격을 하는 도중에도 병력을 꾸준히 생산해놨다면 무리 없이 막을 수 있다.

 

 

입구가 열려 거의 끝나버린 빨간색 컴퓨터

 

 

 

대충 한 종족을 정리했으니 다른 컴퓨터를 정리하기 위해 병력을 두 패로 나누어 출발했다.

 

 

 

토스를 상대한다면 이 다크템플러가 변수일 텐데, 스캔을 꼭 달아서 잡아내도록 하자.

 

 

 

컴퓨터 하나 아웃

 

 

그 와중에 초록색 테란도 거의 끝나가는 상황

 

 

이쯤 오면 컴퓨터는 그냥 이길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러시를 하면서도 업그레이드/ 인프라 충원/ 인구수 뚫기/ 새 멀티 활성화 등을 최대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 남은 토스

 

 

하늘의 왕자님이 귀찮게 하지만,

 

 

 

터렛으로도 충분히 막는다.

 

 

그 와중에 초록색 테란이 끝나버리고

 

 

갈색 건물을 다 밀었는데 끝나지 않는다?

 

 

알고 보니 확장이 있었다.

 

 

 

또 안 끝나는 상대방

 

 

굉장히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인공지능이다.

 

 

 

이렇게 승리

 

이렇게 컴퓨터를 상대로 1:3을 해낼 수 있다면 스타의 기본기를 갖춘 상태이므로, 배틀넷에 들어가도 게임을 해도 되긴 한다.. 하지만

 

 

 

4단계 - 빌드 배우기

 

 

컴퓨터를 많이 상대하다 보면, 초반 수비적으로 하고, 이후 공세를 취하는 것에 익숙해질 텐데,

 

사람은 컴퓨터가 아니므로 수비적으로 하고 있으면 상대는 알아서 공격을 안 하고, 멀티 하면서 자원을 확보하기 때문에 게임이 불리해지기 쉽다.

 

때문에, 초반에 최적화된 빌드를 배우는 것이 좋은데,

 

이때, 배럭 더블, 3 해처리 운영, T1 더블 같이 앞마당을 빨리 먹는 빌드류들은

 

보통 10분 이상의 게임을 상정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빌드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아직 스타가 익숙하지 않다면 이런 빌드를 똑같이 따라 해도 이후 운영에서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직 스타에 익숙지 않다면 초반 공격적인 빌드로 출발하거나 아예 날빌을 사용해서 승리의 맛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테란 빌드 

 

 

2021.06.07 - [스타크래프트/초보 테란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테란 대 토스전 추천 빌드 - 투탱크 FD 테란

2021.05.27 - [스타크래프트/초보 테란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테란 대 저그전 추천 빌드 - 원팩 원스타 선팩 조이기 -

 

 

 

추천 저그 빌드 

 

 

2021.05.09 - [스타크래프트/초보 저그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저그 저저전 입문 빌드 - 9드론 발업 링 -

2021.05.08 - [스타크래프트/초보 저그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저그 대 테란전 추천 빌드 - 투해처리 러커 -

 

 

 

추천 토스 빌드

 

 

2021.05.25 - [스타크래프트/초보 토스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프로토스 날빌 소개 - 투게이트 전진 로보틱스 -

2021.05.07 - [스타크래프트/초보 토스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프로토스 대 저그전 추천 빌드 - 투 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

2021.05.16 - [스타크래프트/초보 토스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프로토스 프프전 빌드 - 3게이트 파워 드라군 -

2021.05.19 - [스타크래프트/초보 토스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프로토스 추천 테프전 빌드 - 투게이트 다크 -

 

 

5단계 - 기본기 늘리는 법

 

스타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전 프로게이머 이성은님의 말을 빌려서 설명하면, 잘 먹고 잘 뽑는 것이 스타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는 컴퓨터와 1:1 방을 파고, 컴퓨터의 공격을 막아내는 선에서 발전을 진행하여 빠르게 200을 채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그냥 뽑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의 총공세를 한방 병력을 막아낸다 가정하고, 하위 티어 유닛과 고급 유닛까지 섞어 한방 병력의 조합을 만드는 것까지 하는 것이 좋다.

 

이후 200을 모았으면 한방 병력을 12345 부대지정을 해놓고 한방 병력을 움직여 대규모의 병력의 움직임을 연습하는 것이다.

 

 

그냥 뽑기만 하는 것이므로 생각보다 쉬울 것 같지만,

 

일꾼을 계속 찍으면서 멀티를 바로바로 활성화시키고(보통 3가지까지만 먹는다.) 인구수 관리에 이어, 돈을 최대한 남기지 않으면서 생산함과 동시에 생산 인프라를 늘리고, 동시에 테크까지 다 올려야 하기 때문에 스타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하면 어딘가에서 막혀 자원 밸런스가 깨지거나 혹은 돈이 너무 부족해서 20분이 다 지나도록 인구수 200을 못 채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기본기를 본격적으로 연습하고 싶다면 싱글에서 200 채우기를 적극 연습하길 권한다.

 

https://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st1/191782/?page=0&frombest=Y

 

스린이 , 애니멀들을 위한 유즈맵 모음 [ 다운로드 ]

​- 일꾼돌리기 멀텟연습           - 630 뮤탈 ( TvsZ ) , 원팩시즈더

www.ygosu.com

 

또한, 아래의 맵처럼,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반복 연습할 수 있는 유즈맵들도 준비되어있다.

 

자신의 기본기를 늘리고 싶다면 상기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등장하는 맵들을 익히길 바란다.

 

 

 

그 외 - 실력 향상을 위한 팁

 

 

손 빠르기와 실력의 관계

 

일단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손 빠르기가 스타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내 apm이 대충 250 언저리에 미치는데, 그렇다고 해서 apm이 300을 넘기는 상대를 이기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apm 150 이하의 상대에게 패배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손 빠르기는 그저, 플레이 가짓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일 뿐, 승리 그 자체로는 도달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손이 느리다고 해서 너무 기죽지 않고, 기본부터 확실히 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축키 지정에 대해

 

스타가 고전게임이니만큼, 현대의 유저를 배려하지 않은 단축키 배치가 되어있는 게임이다. 때문에 게임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이러한 단축키를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대부분의 생산을 qwer로 할 수 있게 만들었고,

하이템플러의 스톰 등은 A로 설정해서 공격하는 느낌으로 스톰을 바로바로 뿌릴 수 있게 했다.

또한 일꾼의 건물 생산 단축키도 Q로 하는데, 급하게 지어야하는 파일런 같은 것은 QQ로 지을 수 있도록 캐논 같은 것도 QW로 지을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있다.

또한 P컨을 할때는, 다른 키와 거리가 멀어 다른 행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 R로 옮겨 놓고, 멈추기 키는 F로 설정해서 P컨과 스탑컨을 동시에 쓸수 있도록 하는 느낌으로 키를 지정해 놓았다.

 

이는 나만의 방식이고,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미리미리 자신만의 편한 단축키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대 지정 or 화면 지정에 대해

 

기본적으로 스타는 Ctrl + 12345 키로 유닛이나 건물 지정이 가능하고, Ctrl + F2, F3, F4로 화면 지정이 가능하다.

 

부대지정부터 설명하면 (일단 내 경우)

 

일반적으로 인구수 50 이하 단계에서는 한 부대 스윽 긁어서 전 유닛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건물을 12345로 부대 지정하고 유닛을 뽑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게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유닛을 나눈 다음 내 유닛을 서너 번 드래그해서 부대를 1234까지 만들고, 6번같은 번호를 아비터나 하템같이 특별한 유닛으로 지정해서 마법 유닛을 따로 관리하게 한 다음

 

7번을 생산 건물로 지정해서 7 두 번 누르면 생산 건물 화면이 보여서 빠르게 생산할 수 있게. 그런 식으로 한다.

 

화면 지정의 경우 기본적으로 F2는 내 본진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초반 일꾼을 찍을 땐 넥서스에 부대지정하는 게 아니라 F2 누르고 프로브를 누르는 식으로 많이 한다.

 

이를 응용하면 F3을 앞마당에 찍어서 F2, 프로브 한번 F3 프로브 한번 해서 일꾼을 쉬지 않고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견제 같은 것이 들어오면 화면을 마우스로 돌리지 말고 F2나 F3을 눌러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리플레이 확인

 

실력을 늘리는 데 있어서 복기는 필수다. 특히 리플레이로 보면 이 타이밍에 들어갔으면 이겼다. 이때 이런 걸 생각했으면 안졌다. 이런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또 내 생산 건물이 제대로 돌아갔는지, 내가 자원을 제대로 쓰고 있었는지, 내 유닛 움직임은 좋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들을 피드백해서 다음 경기할 때는 전 리플레이에서 느꼈던 것들을 신경 써가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다.

 

 

 

최적화에 대해

 

최적화는 자원을 최대한으로 사용해 유닛을 0.1초라도 빠르게 찍고,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이랑 하면 분명 같은 빌드인데 알아서 게임이 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최적화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인 팁으로 대부분의 최적화는 일꾼을 끊임없이 생산하면서 + 생산 건물을 계속 돌리면서 + 남는 자원으로 테크나, 확장, 업그레이드, 추가 생산건물 건설을 한다. 이 점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프로게이머들의 대부분의 빌드도 이에 기반하고 있으며 가끔 테크를 당기거나 앞마당 타이밍을 위해 일꾼을 잠시 쉬는 경우는 있어도 그 이후로는 계속 일꾼을 찍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에 충실하면 게임을 하다 보면 실제로 프로게이머의 빌드를 정확히 보지 않았음에도 대충 그와 유사한 빌드를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 개념에 대해

 

스타는 뇌지컬게임이고, 운 적인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면 무조건 이긴다 + 무조건 지니까 사려야 한다 혹은 이 상황에서 상대는 이런 걸 한다 이런 자신만의 개념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저프전에서 토스가 저그의 앞마당을 확인해봤을 때 가스가 빠르게 지어져 있다면 뮤탈이나 러커 같은 빌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던지.

 

테프전에서 토스가 드라군을 공짜로 하나 내주면 그 이후 FD로 치고 나오는 것을 막기 너무 어려워진다던지.

 

테란이 아머리로 업 테란을 하면, 당장 팩토리가 늘어나지 못해 공격각이 안 나온다던지,

 

동족전에서 게이트 숫자가 내가 적으면 내가 수비해야 한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이런 개념들은 스스로 만들어나가거나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을 보면서 이따금씩 나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다만 프로게이머 피셜은 프로게이머 레벨에서만 통용되는 것도 있으므로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맞지 않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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