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의 취미 서랍장

 

빌드 이름 : 전진 로보틱스(올인형)

사용 가능한 종족전 : 테란전

빌드 요약 : 7.5 파일런 - 10게이트 - 11가스(서치) - 13코어(두번째 서치) - 15파일런 이후 - 15드라 - 상대 발견하면 바로 근처 평지로 가서 파일런 건설 - 드라 찍으면서 인구수 23 될때까지 프로브(일꾼 19마리 유지, 드라군 파일런만 계속 생산) - 전진된 파일런에 로보틱스 - (여기까지 하고 형태에 따라 아래 갈래가 생김) - 이후 늦은 사업 돌림

상대가 팩더블일 때 : 로보 이후 게이트 - 상대가 팩더블이면 셔틀 찍고 서포트 베이 - 셔틀로 시야 먼저 보면서 상대 본진에 시야 없으면 2드라군 노동 드랍 이후 리버 + 1드라 태운채로 상대 본진 습격 - 나머지 추가 드라군은 상대 앞마당 공격후 GG받아내기

상대가 베럭 더블일 때 - 로보 이후 게이트 - 셔틀 생략하고 바로 서포트 베이 - 리버 생산되면 리버로 상대 벙커 철거하고 드라군으로 앞마당 점령 후 GG받아내기 


상성상 우세인 빌드 : 테란이 더블 커맨드 이후 원팩유지하면서 자원을 다른 곳에 쓰는 빌드일 때 
상성상 열세인 빌드 : FD, 더블 커맨드 이후 다크 배제하고 아머리 아카 투팩 올릴 때.


팁 : 상대 본진을 발견한 프로브는 상대 마린이 나와 프로브를 쫓아내려고 하는 타이밍에 맞춰 자연스럽게 빼주면 좋다. 너무 빨리 빼면 상대가 전진 건물을 의심하기 좋으니 주의.

상대가 빠르게 서치를 오면 코어에서 공중 공업을 돌린 다음, 두 번째 드라군 잠시 쉬면서 로보 타이밍을 당기는 것이 좋다. 이후 서치 끊고 코어 업글 취소한 다음 위의 빌드를 타면 되겠다.


리버 드랍을 할 땐 첫 리버 스캐럽으로 상대 일꾼을 전부 앞마당으로 빼게 만들면 그다음부턴 일꾼을 잡겠다는 마인드보단 탱크를 잡겠다는 마인드가 낫다. 보통 3 탱크까지가 한계이기 때문에 탱크 하나만 따도, 컨트롤 여하에 따라 거기서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다.

기어 리버를 상대가 보게 되면 벙커 심시티 뒤에서 시즈를 하는 테란이 리버를 저격하기 위해서 탱크를 앞으로 당길 때가 있다. 드라군으로 노리다가 잡아먹으면 확실히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


 

개요

 

오늘 소개해드릴 빌드는 전진 로보틱스입니다.

 

전진 로보의 장점이라고 하면, 상대가 팩더블이든 배럭 더블이든 일단 무작정 지르기 좋은 날빌이기도 하고, 빠르게 걸려도 상대가 엔베에서 터렛 짓고 과투자하는 동안 셔틀 리버 아예 생략하고 앞마당 짓고 운영을 하기에도 좋고,

 

보통 래더에서 테란이 생각하는 토스의 날빌은 다크류이기 때문에 그 심리적 허점을 찌를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일단, 오늘은 전진 로보와 투게이트를 병행하여 아예 좀 더 초반에 힘을 줘서 끝내는 형태의 빌드 오더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전에 테프전 투게이트 다크 글을 보고 오신 적이 있으면 아마 빌드 오더가 많이 유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021.05.19 - [스타크래프트/초보 토스 추천 빌드] - 스타크래프트 초보 프로토스 추천 테프전 빌드 - 투게이트 다크 -

 

 

게임 양상 알아보기/상대가 팩 더블 일 때

 

 

 

맵은 옵티마이저입니다. 개인적으로 현 래더맵 중에서 옵티마이저 > 이클립스 > 샤쿠라스 템플 순으로 전진 로보를 쓰기 좋은 것 같습니다. 본진 옆에 바로 평지가 있어서 전진 로보 위치를 잡기가 수월하기 때문이죠

 

 

 

 

상대는 11시에서 출발합니다.

 

 

 

 

가스를 짓고 프로브 하나를 서치 보냅니다.

 

 

 

 

이후 코어를 짓는 것 까진 동일한데 여기서 코어 지은 프로브를 하나 더 내보내 줍니다.

 

 

 

투서치를 하는 이유는 빠르게 상대를 찾아 바로 옆에 파일런을 박아야 하기도 하고, 프로브 하나가 상대 본진에서 연기하는 동안 옆에 평지에서 몰래 파일런을 박기도 좋아서 그렇습니다.

 

 

 

대각선 방향에서 상대를 찾았습니다. 프로브는 상대의 팩토리 여부까지 보고 빠져주세요. 

 

 

 

 

그리고 상대 본진 옆 평지에 파일런을 박습니다.

 

 

 

 

상대의 서치를 보면 무조건 코어를 돌려야합니다. 코어를 돌리지 않으면 백퍼 날빌임은 상대가 확신하기 때문이죠.

 

팩더블일땐 개인적으로 페이크를 주는 것 보단 일단 사업 돌리는 게 낫다는 마인드인데, 로보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사업을 늦췄다가 상대가 FD로 치고 나오면 노사업 드라군으로 막기 빡셀 수 있거든요.

 

그러면 리버는 일단 본진을 털거나 수비를 위해 돌아와야 하는데, 본진을 터는 건 내 본진을 돌보면서 상대 일꾼을 모조리 잡아야 해서 리스크가 크고,

 

막으러 돌아와 버리면 손해는 손해대로 보고 상대가 리버 대비는 리버 대비대로 다 끝내 놓습니다. 그래서 로보 타이밍을 약간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사업을 먼저 돌리는 것이죠.

 

 

 

 

 

아직 상대 에시비가 본진에 있으므로 정석인척 파일런을 박습니다.

 

 

 

 

사업 돌리면서 정석인척 하느라 로보가 약간 늦었습니다만 일단 짓습니다.

 

 

 

여기서 힘을 아예 더 주고 싶으면 게이트까지 추가로 늘리는 게 좋습니다.

(전진 로보 옆에 전진 게이트를 병행해도 좋아요)

 

 

 

 

로보가 완성되면 셔틀을 찍고 바로 서포트 베이를 올립니다.

 

 

 

 

그 사이 사업 드라는 가능하면 상대 본진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며 견제만 해주세요

 

 

 

 

 

 

서포트 베이를 완성시키면 당연히 리버부터 찍습니다.

 

참고로 리버 인구수가 4이기 때문에 전진 로보 빌드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이때 인구수가 자주 막힐 수 있어요.

 

인구수는 미리미리 뚫습니다. 체감상 서포트 베이를 지으면서 바로 파일런 지으면 드라 찍으면서 리버까지 찍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벙커 두들기다가 상대 탱크가 시즈가 되면 뒤로 빠집니다.

 

 

 

 

상대는 원팩 이후 스타포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본진 왼쪽을 보시면 셔틀이 드라군을 노동드랍하고 있죠

 

 

 

본진에 노동드랍은 리버가 나오기 직전에 해주시면 더 타이밍을 당길 수 있겠죠. 만약 언덕의 셔틀 시야로 상대 본진을 스윽 봤는데 몰래 노동 드랍 각이 안 나오면 그냥 원드라 원 리버로 상대 본진 드랍하는게 낫습니다.

 

 

 

3드라 리버는 탱크만 점사해주세요

 

 

 

셔틀 아케이드를 해주면 좋지만, 일단 셔틀 아케이드 없이 리버가 잡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 같이 노동드랍 해온 3드라가 프리딜 중이네요

 

 

 

리버는 잡혔지만 일단 3드라가 프리딜 넣어서 탱크를 두대 땄습니다.

 

이렇게 본진을 셔틀 리버로 쑥대밭을 만드는 동안

 

 

 

그동안 투겟에서 꾸준히 모은 드라군을 쭉 땡겨서 앞마당의 탱크를 따주세요

 

 

 

 

손쉽게 승리. 보통 팩더블 일 때 상대의 탱크는 많아야 4~5대입니다. 탱크가 적은 틈을 노려서 이렇게 승리를 쉽게 따낼 수 있죠.

 

그럼 이제 상대가 배럭 더블일 때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상대가 배럭 더블일 때 위력이 더 커요

 

 

게임 양상 알아보기/상대가 배럭 더블 일 때

 

 

 

 

똑같이 맵은 옵티마이저입니다. 이번에도 7시고요

 

 

 

 

상대는 5시입니다.

 

 

 

 

빌드는 거의 똑같습니다. 파일런 게이트 가스 코어 순으로 쭉 올려주시고 타이밍 맞춰서 투 서치 보내주세요

 

 

 

 

이번판은 특이하게 상대가 생더블을 질렀습니다.

 

그렇지만 배럭 더블과 별 차이가 없으니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둘 다 앞마당에 벙커가 박히는 건 동일하니까요.

 

 

 

프로브로 상대 앞마당을 짓는 에시비를 최대한 괴롭히면서,

첫 번째로 서치를 보내 이제 1시 방향을 찍고 있던 프로브를 턴 시켜서 상대 본진 옆에 대기시킵니다.

 

 

 

 

그리고 파일런을 박습니다.

 

 

 

 

 

프로브는 계속 상대를 귀찮게 하다가 팩토리 타이밍까지 봐줍니다. 여기까지 보면 프로브는 어차피 잡혀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잡히는 게 심리전 면에선 나을 수도 있어요

 

 

 

 

이번에는 로보가 약간 빠릅니다. 상대의 서치가 늦어 코어를 돌려줄 필요가 없었고, 그 가스를 미리 로보에 투자했기 때문이죠.

 

 

 

 

 

상대는 배럭더블이기 때문에 다크를 막기 위해 엔베를 짓습니다.

 

 

 

그 와중에 늦사업이 된 드라가 테란 앞마당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로보가 완성되면 서포트 베이를 짓는데, 상대가 배럭 더블일 때는 셔틀을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상대가 이걸 엔베로 봐버렸네요

 

 

 

그 와중에 테란은 늦서치를 성공해 투게이트 전진 로보 올인인 것을 확인합니다만

 

 

 

5드라가 벙커를 두들기는데 이제 원 탱크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걸 막으려면 테란은 벙커를 뒤에 미리 짓고 있었어야 합니다만

 

 

 

 

전진 로보 = 셔틀 리버라고 생각했는지 터렛을 박기 시작하는 상대방

 

 

 

로보에서 리버가 나오면 상대 앞마당으로 열심히 기어가면 됩니다.

 

 

 

상대 탱크가 열심히 전진 로보를 정지시켜보려고 하지만

 

 

 

이미 리버가 벙커를 철거하는 중입니다.

 

보통 탱크는 드라군에 따이지 않기 위해서 시즈를 약간 벙커에 멀리 떨어져서 박게 되죠

 

탱크 사거리는 리버에 닿지 않습니다.

 

 

 

테란이 대처하기 위해 탱크 위치를 바꾸기 위해 시즈를 푸는 순간 드래군이 달려듭니다.

 

에시비가 허겁지겁 고쳐보는데 어차피 스캐럽에 에시비가 같이 터져서 그페어도 의미 없습니다.

 

 

 

 

결국 뚫리는 상대 앞마당

 

 

 

에시비 블로킹하면서 어떻게든 걷어내려고 하는데, 문제는 에시비 잘 잡는 리버가 옆에 있어서 블로킹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테란의 두 번째 탱크도 잡아냅니다.

 

 

 

 

또 탱크가 생산되었지만, 이미 드라군이 뚫어버린 이상, 이 탱크도 곧 잡힐 운명입니다.

 

 

 

 

이렇게 지지를 받아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투게이트 전진 로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일단 상대가 팩더블이거나 배럭 더블이거나 둘 다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두 게임을 통해 보여드렸습니다만

 

상대가 팩 더블일 때보단, 배럭 더블일 때 더 효과가 큰 빌드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배럭 더블의 탱크 숫자가 보통 더 적고, 그 대신 있는 벙커는 기어리버가 매우 잘 철거해내니까요.

 

마지막으로 참고 영상 하나 보고 이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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