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 요약 : 9서플 10배럭 10가스(입구를 막는 것이 보통)-15팩 16서플 이후 팩토리 완성되면 동시에 투스타 건설-하나의 스타포트에서 에드온을 달고 클로킹 업그레이드-레이스를 계속 생산(남는 가스로는 탱크 생산)-제공권을 바탕으로 상대를 견제하면서 앞마당 이후 레이스 탱크로 전환
빌드 추천 점수대 : C이하 테란(낮은 점수대에서의 테테전은 안정적인 더블을 하여 운영을 하기보단, 빠르게 승부를 내려는 성향이 있기에)
사용 가능맵 : 대부분의 맵이 사용 가능, 원서플 원배럭으로 입구가 막히는 샤쿠라스템플, 옵티마이저가 특히 좋음
빌드 상성
vs 원팩 더블 불리, 원팩 더블 이후 투팩, 아머리를 짓기 때문에 투스타 레이스를 가도 얼마 피해를 못줄 가능성이 높다. 클로킹을 해도 엔베와 아카데미를 짓고 맞춤하면 그만이다. 다만, 팩토리를 계속 늘리면서, 3팩 벌쳐로 전환하려 할경우 이 경우엔 피해를 줄 틈이 나오긴 한다.
vs 투팩 유리. 보통 투팩은 골리앗까지 가는 것을 상정하지 않는 빌드이기 때문에 아머리가 매우 늦다. 깔끔하게 러쉬를 막아낸 이후 원팩에서 모은 탱크와 제공권을 바탕으로 앞마당을 가면 된다.
vs 원팩 원스타 유리. 보통 원팩 원스타는 레이스로 가볍게 견제하거나, 드랍쉽을 사용해서 드랍을 노리는데, 1스타 레이스는 2스타가 압살하고, 드랍쉽은 레이스로 격추하고 역으로 대공이 없는 상대를 노릴 수 있다.
vs 원배럭 더블 일반적으로 원배럭 더블을 하면 상대의 빠른 조이기를 의식해서 탱크를 먼저 찍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만약 투스타의 의도를 걸린다면 빠르게 대처해버리기 때문에 자원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이길 수가 없게된다.
팁 : 보통 투스타는 입구를 막고 시작하는 것이 정석인데, 이는 만약 상대가 빠른 벌쳐를 동원해 압박하면 레이스와 소수 탱크만으로는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입구를 막고 시작 = 본진 올인이라는 개념이 있는 상대방에게는 입구를 막는 것 자체가 정보를 줄 수 있어 가끔은 열어놓고 페이크를 주는 방식도 병행하면 좋다.
레이스 vs 레이스 싸움에서는 무조건 선제 공격을 한쪽이 유리하며, 제일 좋은 방법은 상대가 투스타라, 공중전에 자신감이 있을 때, 기습을 하여 선공권을 갖는 것이다.
본진에 레이스를 난입시키면 아머리, 엔베를 짓는 에시비를 우선적으로 견제해주면 좋으며, 골리앗이 나오기 시작하면, 상대가 스캔을 다는 타이밍을 쟤서, 클로킹을 찍어 피해를 더 주던지, 혹은 빠르게 더블을 먹고 자원 격차를 따라갈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레이스는 5~7대를 유지하며 레이스 탱크 체제로 전환하면 된다.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반드시 무언가 이득을 계속 봐야하는데, 이는 레이스 탱크가 탱크를 받쳐줄 지상군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체제라, 한번 탱크라인이 밀리기 시작하면 골리앗 탱크가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개요
현대 테테전에서 투스타 레이스는 잘 쓰이는 전략이 아니다. 그러나 사실, 고대 테테전은 초반 누가 더 레이스를 잘 뽑고 잘 모으느냐 하는, 현대 저저전이 뮤탈리스크 싸움과 비견될 정도의 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양상이 시작된 이유는, 당연히 테란의 유닛들 중에서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은 마린과 골리앗 정도에 불과하고, 골리앗은 지상유닛이라 레이스의 기동성을 따라올 수 없다고, 당대 테란들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양상은 드랍쉽과 골리앗 탱크를 동반한 자리잡기 싸움으로, 미리 지상의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자신은 육로를 통해 멀티를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기존 레이스 일변도의 테테전의 기조가 변화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를 바꾼 분이 임요환 선수라고 합니다. 역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현대 테테전은 골리앗 탱크로 미리 자리를 잡고, 멀티를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라인을 선점하는 쪽이 이기기 때문에, 자리 잡기 싸움에서 불리한 레이스를, 투스타까지 지어서 레이스를 모을 경우 지상군 자리잡기 주도권을 포기한다는 말과 동의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계속 써먹을 수 있는 전략은 아니다.
그러나 반대로 뒤집어서 설명하면, 현대 테테전의 기조인 빠른 더블 커맨드를 확보에 지상군 물량으로 탱크로 라인긋는 전략을 쓸줄 아는 테란과 상대하는 것이 아닌,
즉, 현대 테테전 양상에 익숙치 않는 테란과 겨룰 경우엔 투스타 레이스는 강력한 전략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에, 테테전에 익숙치 않은 분들에겐 투스타 레이스를 쓸것을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게임 양상 알아보기
이는 투스타의 타이밍을 최대한 당기기 위해, 10배럭 10가스를 한다.
이후 최대한 빠르게 팩토리를 눌러주고
에시비로 서치를한다.
참고로, 상대방이 팩토리를 지었음에도 아직도 가스를 3기가 파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를 통해 상대가 초반에 강한 빌드를 사용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 와중에 이쪽은 가스를 하나만 캐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상대가 틀린 판단을 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