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의 취미 서랍장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라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맞춰진 글임을 밝힙니다.

 

만약, 룬테라로 카드게임 장르를 처음 접하시게 된다면, 아마 이 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가장 밑에 요약 있음.

 

 

튜토리얼을 마치면(챔피언의 길 초간단 공략)

 

 

튜토리얼에서 게임에 대한 기본을 익히면, 아마 아래의 화면이 나올 것이다.

(이는 튜토리얼만 깨고 게임을 껐다 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래의 과정을 전부 수료하지 않으면 랭크게임은 구경도 못한다.)

 

 

 

 

징크스의 독백으로 게임은 시작한다.

 

룬테라는 기본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가진 게임이기 때문에,

 

아케인을 보고 룬테라에 입문한 사람들은 챔피언의 길을 깨가는 과정이 더욱 재밌을 수도?

 

 

 

 

시작하면 이런 화면이 뜰 것이다. slay the spire 같은 게임이나, 하스스톤 모험모드를 해봤다면 익숙한 풍경일 것.

 

룬테라식 로그라이크도 챔피언이 중심이 된다는 점만 빼면 그렇게 다르지 않다. 

 

 

챔피언의 길에 아직 음향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

 

 

시작하기전에 설정으로 들어가서 음향효과 볼륨을 0~20정도로 낮춰주자.

 

현재 버그가 있어서 연구소에서 바람 들어가는 소리가 섞여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드디어 튜토리얼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첫 전투를 할 수 있다.

 

물론 PVE랑 PVP는 확실히 다르지만,

 

PVE에 적용되는 법칙은 당연히 PVP에서 적용되기에 여기서도 가급적이면 최대한의 이득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깨닫고 가면 좋다.

 

 

룬테라는 선후공 할것 없이 4장을 뽑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멀리건이 가능하다.

 

 

멀리건에 대해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일반적으로 멀리건이라는 것을 한다.

 

보통은 1~3마나 이상의 카드는 남기고 4마나 이상의 카드는 전부 갈아버리는 것이 정석이나,

 

튜토리얼에서 주어지는 징크스 덱은 5마나 이상의 카드가 별로 없는 매우 공격적인 덱이다.

 

때문에 3마나 이상의 카드를 전부 갈아 1~2마나 유닛 위주로 구성된 패를 잡는 것이 좋다.

 

다만, 룬테라는 챔피언의 중요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징크스를 패에 잡았다면 갈지 않는 것이 좋다.

 

 

멀리건 초 간단 정리

 

 - 일반적으로 4마나 이상의 카드는 멀리건 해준다.

 - 룬테라는 덱을 굴리는데 챔피언 의존도가 매우 크게 구성되어있기에 챔피언이 너무 고마나가 아니라면 잡고간다.

 - 징크스 같은 초 공격적인 덱은 1~2마나 카드를 제외하고 전부 갈아주는 것이 좋다.

 

 

 

 

룬테라 모험모드에서 처음 마주치는 적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마나를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에 무조건 공격이 가능하다.

 

때문에, 가급적 강한 유닛을 꺼내 압박을 가해주는 것이 좋다.

 

 

 

 

초반에 유닛을 꺼내 공격하는 것을 반복해주면, 어느새 상대 체력이 바닥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상대가 반격을 해올수도 있다. 

 

룬테라의 모험모드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넥서스 체력이 다음 전투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가급적 넥서스에는 생채기 하나 안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전투를 이기면 전투 보상을 고를 수 있는 화면이 뜬다.

 

보통은 카드 하나를 고르면 그 복사본 두개가 덱에 추가되는 방식인데,

 

만약, 아이템이 붙는 경우 그 복사본에 아이템이 전부 붙는다.

(아이템을 두개 이상 붙이는 것도 가능하니, 좋은 아이템이 떴다면 무조건 그쪽을 골라주자.)

 

일반적으로 룬테라는 공격력보다 체력의 가치가 더 높은 편이다.

 

때문에, 저마나 유닛에게 체력 위주의 아이템을 붙여준다면, 초반 필드를 잡고가기 쉬워진다.

 

 

지금 고르는 효과는 영구 지속되는 효과다. 

 

일반적으로 룬테라의 모험모드는 전투가 끝난뒤 카드를 고른 과정을 거치면 추가 보상이 하나 또 주어지게 된다.

 

일반급<희귀급<서사급 순으로 효과가 좋은 편인데, 가급적이면 필드 장악에 도움이 될 듯한 보상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

 

다만, 지금 튜토리얼 과정에서 쓰이는 징크스 덱은 매우 공격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폭발적 등장을 골라줘도 상관없다.

 

 

지금 보면 상대와 자신이 똑같은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템의 효과로 스탯이 조금 더 좋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런 류의 게임을 많이 해봤다면 체력이 상대 유닛의 공격력보다 약간 더 높은 유닛으로 방어하면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실로, 체력이 1밖에 남지 않은 유닛이라도 공격력 자체는 그대로 활용되고,

 

또 상대는 그런 하찮은 체력을 가진 유닛을 잡기 위해서 또 다시 카드를 써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카드는 상대적으로 덜 노려지게 될 것이다.

 

때문에 방어를 한다면 가급적 내 유닛이 죽지 않는 선에서 전부 교환을 해주는 대신,

 

동일한 스탯 유닛끼리 교환해주는 행위는 이득이 아닐 뿐, 손해도 아니므로 그냥 넥서스 체력을 가급적 보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

 

 

 

초반 유닛에게 아이템을 달아주면 이렇게, 초반부터 강력한 필드를 구축할 수 있다.

 

 

빵야빵야는 일반적인 PVP 모드에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징크스만을 위한 사기카드다. 마음껏 써주자.

 

필드에 있는 유닛만으로는 쉽게 잡기 어려운 유닛이 등장했다면, 패에 빵야빵야를 한번 써보자.

 

 

 

일반적인 주문은 사용하고 나면 상대에게 턴이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빵야빵야는 즉발이기 때문에, 써도 상대에게 턴이 넘어가지 않는다.

 

 

 

상대의 까다로운 유닛은 주문으로 처리해주고 방어를 해주자.

 

 

효율적인 공격 타이밍의 정석과도 같은 순간이다. 일반적으로 룬테라는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서로 수싸움을 해가는 게임이다.

 

 

효율적인 공격 타이밍에 대하여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일반적으로는 소환/공격/주문 시전 같은 행동을 하면, 곧바로 상대에게 행동 기회가 넘어간다.

 

즉, 언제나 상대는 자신의 수를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 각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

 

이는 체스나 장기, 바둑같은 게임을 해봤다면 이해하기 쉬운데, 내가 좋은 수라 생각하는 것은 상대도 보고있기 때문에 이득을 보기가 쉽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상기의 턴제 보드게임들이 한번 유리한 고지를 잡으면 상대에게 악수를 강요하는 것이 가능하듯,

 

룬테라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라운드 종료가 되는 시점에서(공격 토큰이 상대편에게 넘어가는 시점)

 

'행동권'은 무조건 공격토큰을 가진 쪽이 먼저 쥐게 되는 데,

 

이 뜻은, 만약 상대가 공격토큰을 가지고 있는 순간에도 자신의 필드가 잘 쌓여있다면,

 

다음 공격 토큰을 받았을때, 자신은 상대가 소환/주문 시전 같은 행동 할 틈 없이 자신이 먼저 공격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위에 스샷을 그대로 다시 가져왔다.

 

지금 상황을 설명하자면, 라운드 종료 전에 필드를 잘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상대는 무리한 공격으로 모든 유닛을 잃어버린 상황.

 

다음턴이 돌아오면 5마나가 채워질테고, 그러면 패에있는 징크스를 내서 더 강한 압박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라운드가 돌아와서 5마나가 전부 찬 상황이다. 하지만, 그 마나를 전부 쓰지 않고 곧바로 공격을 가는 상황.

 

하지만, 룬테라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는 게임이다.

 

때문에 징크스를 낸다면 물론, 넣을 수 있는 총 데미지의 량이 증가하겠지만,

 

징크스를 소환했기 때문에 턴은 상대에게 넘어가고, 상대는 분명 징크스를 막을 수 있는 유닛을 낼 것이다.

 

때문에, 상대 필드가 비어있다면, 지금 가진 내 유닛으로 총 공격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효율이 더 좋은데,

 

이렇게 상대 필드가 비어있는 상황에 턴을 받자마자 공격을 하는 행위를 룬테라에선 보통 오픈 어택이라 칭한다.

 

 

 

 

 

 

전투를 이기면 또 다시 전투 보상이 주어진다.

 

아까도 설명했듯, 룬테라의 모험모드는 아이템을 두개 이상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템이 괜찮을 경우엔, 같은 유닛에게 아이템을 몰아주는 것이 좋다.

 

 

 

 

일정구간 진행하면, 모험모드에서만 쓸 수 있는 징크스만의 능력을 받게 된다.

 

저 효과는 징크스를 직접 소환하면 볼 수 있는 효과이지만, 미리 설명하자면

 

2마나를 사용하여 상대 넥서스에 피해를 1가하고, 내 모든 카드의 마나소모 값을 영구적으로 2나 낮추는 카드이다.

 

 

 

 

이 시점까지 오면, 적들도 영구적으로 발동하는 특수 능력을 갖게된다.

 

참고로, 상대 능력의 효과는 자신의 시점으로 서술 되어 있다.

 

즉, 위의 깡통해골의 힘!은 상대 유닛이 공격할때 공격력을 1얻는 효과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까 얻은 능력을 한번 사용해 보자.

 

 

 

 

아까 서술했듯 징크스에게 부여된 능력인 난폭한 말괄량이는 비용을 모두 2 감소시키는 카드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이 카드를 사용하고, 다른 카드를 내주는 것이 좋다.

 

 

 

 

전투 보상으로는 이따금씩 주문도 등장한다. '신난다' , '신비한 화살' 같은 경우, PVP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카드들이므로, 모험모드에서도 채용할 기회가 오면 채용해주는 것이 좋다.

 

 

 

일정량 게임을 진행하면, 징크스 말고도 추가로 '챔피언'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징크스 덱은 보통, 공격적인 성향의 덱이므로 초반 징크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파트너를 골라주는 것이 좋다.

 

지금 같은 상황의 경우 제드/앨리스/드레이븐 모두 징크스와 잘 맞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챔피언들이지만,

 

특히, 드레이븐의 경우 과거 징크스/드레이븐이라는 아키타입이 있었을 정도로 유명한 조합이니 저쪽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유닛 위에 특별한 아이콘이 달려있는 경우를 보게 될 것이다.

 

이는 룬테라라는 게임에 존재하는 키워드를 아이콘화 한 것으로, 처음보는 아이콘을 발견했다면 한번씩 읽어주는 것이 좋다.

 

 

 

 

상대 카드를 누르면 이런식으로, 친절하게 키워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를 통해 상황을 고찰해보자면,

 

저 유닛은 턴 종료시 알아서 죽을 카드이기 때문에 굳이 공격을 가줘서 내 유닛의 체력을 빼줄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저 하루살이 유닛은 타격하자마자 바로 사라지므로 굳이 방어해줘서 내 필드를 약화시킬 필요가 없다. 

 

 

 

 

이런식으로 내 필드를 잘 살려놓아, 개체수가 앞서고 있다면 상대에게 이득 교환 각이 나오더라도 과감하게 공격을 가주는 것이 좋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상대는 4/3 로봇으로 내 2/1 유닛들을 잡을 순 있지만, 나머지 자리는 결국 방어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는 대량으로 넥서스 체력을 잃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오픈 어택 각이 나오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주문을 사용해보자.

 

이런식으로 넥서스 체력을 많이 깎아놓게 되면, 상대에게 넥서스를 방어하는 수를 강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게임의 주도권을 잡고 흔들 수 있게 된다.

 

PVP나 PVE 모두 해당되는 개념이니 넥서스의 체력을 깎을 수 있는 상황에선 가급적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게임을 진행하면, 이런식으로 넥서스 체력을 회복할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체력 회복 기회를 아껴놓아도 다시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체력 회복은 기회가 될때마다 해주는 것이 좋다.

 

 

 

 

계속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중간 보스를 만나게 된다.

 

 

 

케이틀린은 룬테라를 처음 한다면 매우 까다롭게 생각될 수 있는 데, 이는 케이틀린이 선제 공격 키워드를 가진 첫번째 적이기 때문이다.

 

선제 공격은 징크스에게도 있는 능력으로, 일반적으로 공격을 하면 수비자가 맞타격하여 서로 피해를 받는 룬테라 규칙에서 유일하게 선빵을 날릴 수 있는 키워드다.

 

즉, 케이틀린이 3의 공격력을 갖고 있다면, 케이틀린 상대로 수비 유닛이 맞타격하기 위해선 3을 초과하는 체력을 가져한다는 것이다. 

 

 

자신과 상대 넥서스 체력 사이에 있는 파란 눈에 마우스를 올리면 전투 결과를 미리 알 수 있게 해준다.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nbsp;

 

즉, 현재 필드의 유닛들로는 케이틀린의 공격을 손해없이 막을 수 없다.

 

때문에, 케이틀린을 강제로 방어에 나오게 만들거나, 혹은 주문으로 잡아내는 것이 케이틀린을 돌파하는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때문에 아까 보상으로 챙겨둔, 신난다나 빵야빵야가 대 케이틀린 전에서 큰 효율을 발휘하는 편이지만,

 

 

 

 

신난다의 경우 이렇게 유닛을 우회해 넥서스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챔피언의 길을 계속 진행하다보면, 이런식으로 분기점이 등장하게 된다.

 

 

 

둘중 하나를 골라 이야기의 결말을 선택하는 구조인데,

 

일단 어떤것을 골라도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초보 유저에게 한해서는 케이틀린을 가둬서 얻는 효과가 더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 주는 편이다. 

 

 

 

 

이후 갈림길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치료의 기회를 받는 것 보단, 덱의 강화 기회를 얻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아랫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런식으로 새 키워드도 아마 만날것이다.

 

 

 

방금 만난 공포 키워드는 2공 이하의 유닛들을 방어할 수 없게 만드는 효과로 무조건 수비에 3공격력 이상의 유닛을 올리게 만드는 효과다.

 

때문에, 2/3짜리 땜장이를 올리면 더 좋은 상황에서 굳이 3/3 올리게 된 것이다.

 

 

 

 

클리어하면, 이런식으로 주문을 강화할 기회를 받는다.

 

 

 

 

최종보스 직전에는 이런식으로 상점에서 카드를 살 수 있게 되는데,

 

가급적이면 챔피언 카드를 사주는 것이 무조건 좋다. 챔피언 카드에 아이템이 붙는 것 뿐만 아니라,

 

카드 자체의 복사본도 생성되기 때문.

 

 

 

 

드디어 최종 보스까지 도착.

 

 

 

참고로 최종 보스는 게임에 익숙치 않으면 클리어하기 어렵다.

 

 

 

특히, 바이의 경우 생각보다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능력 자체도 필드의 모든 유닛을 강화하기 때문에, 필드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게임이 기울어지게 된다. 

 

 

 

하지만, 져도 상관 없는 것이, 튜토리얼로 하는 챔피언의 길의 경우 무한 부활이 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운이 없어서 진거 같다면, 다시 도전을 해보고,

 

그래도 못깨겠으면 처음부터 다시하여 좋은 카드와 잘맞는 파트너, 그리고 케이틀린을 가두기를 골라 다시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 어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하지만, 상대가 패스를 눌렀다?

 

바이의 경우 상당히 뒷심이 좋은 덱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카드가 많은 징크스 덱 같은 경우, 초반 압박을 제대로 넣지 못한다면 결국 뒷심에서 밀려 패배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게 된다.

 

때문에, 가급적 초반부터 데미지를 누적해둬야하는데, 지금과 같이 상대가 낼 카드가 없어 패스를 누른 경우. 공격을 바로 하지 말고,

 

 

 

이렇게 마나를 전부 소모해서 패에 있는 카드를 전부 꺼내놓고 공격을 가는 것이 좋다.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이 룬테라지만, 지금처럼, 상대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없다면,

 

이런식으로 자신만 일방적으로 행동을 여러번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득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를 게임내에선 횡전개 한다고 표현하며, 어그로 덱을 할 것이라면, 오픈 어택 타이밍과 횡전개 타이밍을 잘 저울질 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만약 전개를 하지 않았다면 3데미지를 덜 주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패를 전부 전개하고 감으로써 상대에게 약간의 데미지를 더 주는 데 성공했다.

 

 

 

바이의 경우 타 AI와는 다르게 유닛 전개속도가 플레이어와 맞춰갈 수 있을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횡전개만으로 극복하기 어렵다.

 

때문에, 이러한 주문 등을 적절히 사용해 주는 테크닉 역시 필요하다. 위에 사진에 나온 주문의 경우, 내 유닛에게 공격력 3을 부여하는 효과인데,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즉발 주문이라 전투의 결과를 바꾸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즉발 주문의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상대와 전투를 벌어기 직전 타이밍에 사용해주는 것이다.

 

무력 주문의 경우, 즉발 주문이기에 사실 미리 사용해놓고 공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상대가 수비 유닛을 배치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은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되기 마련이다.

 

이는 한번 수비 유닛을 배치하면 추가로 유닛을 배치하는 행위가 불가능함은 물론, 전투중에는 유닛 소환이나 주문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인데, 위의 상황과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상대의 로봇이 체력 1로 살아남아 버리는 것이었지만, 주문의 활용으로 상대 유닛을 자르고, 또한 압도 키워드의 효과로 넥서스에 추가로 2데미지까지 주게 되었다.

 

바이의 경우 매턴 자신의 유닛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렇게 유닛을 잃게하면 바이 능력의 효율도 감소해 더더욱 뚫기가 쉬워지게 된다.

 

 

무력을 적절히 사용해서 낸 결과. 일반적으로는 6데미지만 들어간 상황이지만, 추가로 2데미지를 더해 8데미지까지 넣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챔피언의 길을 클리어하기 위해선 챔피언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징크스의 경우 내 패를 비우면 레벨업이 이뤄지는데, 징크스의 초기 덱은 전부 가벼운 카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얻는 카드로 컨셉을 억지로 바꾸지만 않았다면 보통 징크스를 뽑으면 근시간안에 레벨업을 하기에 좋은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때문에, 내가 징크스를 내자마자 허무하게 죽을 상황이 안나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바로 징크스를 내주는 것이 좋다.

(상대 필드에 바이가 있고, 공격토큰을 들고 있는 상황아 아니라면,)

 

 

 

 

징크스를 레벨업 시키면 이렇게 매턴 드로우 +1에 추가로 손을 전부 비웠을때 초강력 초토화 로켓 카드를 받는다는, 피니셔에 어울리는 효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징크스의 효과를 활용하면서 싸우면 철옹성 같던 바이도 금방 무너뜨릴 수 있게 된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이렇게 컷신을 마주할 수 있다. 

 

징크스가 주는 선물은 직접 확인해보자.

 

 

 

참고로, 룬테라의 모험모드는 한번 진행하고 나면, 그 챔피언을 레벨업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방금 한번 바이를 클리어했기 때문에 징크스는 곧바로 레벨 2가 되어 4/3에서 5/4 스탯을 가진 유닛으로 바뀌어 다음번에 플레이할 땐,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만약, 이 과정을 거쳐서 챔피언의 길을 처음 클리어 했다면, 일단 축하한다.

 

당신은 룬테라 안에 있는 모든 컨텐츠를 즐길 자격을 얻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챔피언 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요약 

 

 

 

1. 카드 보상은 체력이 들어간 보상 위주로 고른다.(징크스가 뜬다면, 무조건 징크스를 고른다.)

 

2. 멀리건 시에는 3마나 이상의 카드는 전부 갈아(징크스 제외), 첫패를 저코스트 카드 위주로 구성한다.

 

3. 초반에 유닛을 계속 내서 상대방을 강하게 압박한다.

 

4. 방어시에는 가급적 내 유닛이 체력 1~2차이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수비를 하자.

 

5. 상대 필드가 텅 비었고, 자신 필드가 꽉차있다면, 공격기회가 돌아왔을때 바로 공격한다.(오픈 어택)

 

6. 자신이 마나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가 마나가 없거나 쓰지 않는다면 패에 있는 유닛을 전부 내고 공격한다.(횡전개 후 공격)

 

7. 즉발, 신속 주문 같은 경우 전투의 향방을 바꾸는 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타이밍은 공격자의 공격 선언 이후, 수비자가 유닛을 배치한 다음 오는 행동 기회에 사용 하는 것이다.

 

8. 챔피언의 활용도가 매우 중요하다. 보상을 받는 상황에 챔피언이 들어있다면 무조건 그쪽을 우선시하고, 챔피언이 바로 죽지 않는 타이밍에 내서 레벨업 시키면 열세였던 상황도 충분히 뒤집을 수 있게 된다.

 

9. 자신이 초보자라면, 케이틀린을 가두는 선택지와 푸는 선택지에서 가두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낫다.

 

10. 바이를 상대할 땐, 넥서스만 압박하는 것보단, 적절한 교환으로 상대 유닛 숫자를 줄이고, 징크스로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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