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이번 시즌은 상위권 경쟁뿐만이 아닌, 롤드컵 막차를 탈 수 있는 중위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어
어느때보다 시청하는 맛이 있는 LCK가 되리라고 전망된다.
거기에, 작년 스프링부터 무관중으로 진행되면 LCK가
드디어 관중을 소수나마 받기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관중이 롤파크에 들어서게 되었다.
물론,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만석을 채울 수 없고, 때문에 경기 도중 팬들의 환호소리를 듣기는 어려울 것 같아 아쉽지만,
그럼에도 신인선수들 입장에서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관중들을 이제 현장에서 만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2021 서머 정규시즌 1 경기 : 리브 샌드 박스 VS 프레딧 브리온
이 두팀은 저번 시즌 포스트 시즌 막차를 노리던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또, 관계자들의 사전 예상대로 하위권으로 내려갔지만,
샌드박스의 경우 살아나기 시작한 서밋, 따갚좌 에포트의 분전이 있었고, 드디어 샌드박스에 맞는 원딜 프린스를 기용하며 팀을 정비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고
프레딧 브리온은 특별히 크랙으로 활약할 선수는 없고 그저그런 중고 신인, 신인이 가득한 팀이었기에 붙박이 하위권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뇌신 최우범의 용병술을 중심으로 목적 의식이 확실한 밴픽과 그에 따라 움직여주는 선수들의 합작으로, 담원 기아까지 잡아내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두팀이 맞붙게 된 만큼, 어느 팀이 좀 더 저번 시즌에 비해 성장한 모습을 보일지가 초점을 두고 경기를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