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의 취미 서랍장

 

빌드 이름 : 본진 투게이트 운영

빌드 유형 : 초반 찌르기 후 운영

사용 가능한 종족전 : 저프전,토스전

빌드 요약 : 10게이트 > 12게이트 > 3프로브 대동해서 3질럿 3프로브 찌르기 > 저그가 성큰을 박는지 확인하고, 성큰이 없다면 계속 찌르기, 아니라면 앞마당 가면서 운영 > 프로브 계속 저그 본진에 던져 넣으면서 저그가 히드라인지 뮤탈인지 확인,

뮤탈일시 본진 앞마당에 3캐논씩 박고 커세어 이후 템플러 아카이브 짓고 질럿 아칸 운영
히드라일시 앞마당에 3캐논 박고 발업질럿 이후 질럿 템플러 운영

많은 수의 질럿을 기반으로 저그의 3멀티를 최대한 저지, 이후 앞마당에서 만든 한방 병력으로 저그를 무너뜨리면 된다.

  
빌드 추천 점수대 : 2000점 이하 토스

사용 가능맵 : 대부분의 맵에서 사용 가능
 
빌드 상성

vs 12앞 : 가로나 세로거리라면 3프로브 동원해서 저그의 앞마당을 파괴하거나, 성큰과 다수의 저글링을 강요할 수 있다.

대각선이라면 러쉬 거리 때문에 질럿이 바로 뛰어도 늦을 수 있다. 하지만, 저그 역시 오버로드로 토스의 본진을 볼 수 없기에 드론 서치를 안간 저그라면 저글링부터 찍기보다 드론부터 찍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vs 9발업 : 유리함. 조기 발견시 투게이트 질럿을 입구에 세워두고 빠르게 테크를 타면서 운영으로 넘어가면 된다. 커세어 이후 다크 운영을 추천하며, 저그가 레어를 먼저 가는 것이 아니라 앞마당부터 올렸다면 질럿 다수를 세워두고 마찬가지로 앞마당을 따라가는 것을 추천, 레어를 먼저 올렸으면 토스도 무조건 테크부터 타야한다.

vs 9오버 : 보통은 저글링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불리. 하지만, 투게이트로 강하게 압박하면 저그가 강제로 저글링을 뽑거나 성큰을 강제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저그의 최적화를 무너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적절한 압박 강도를 정해야하는데, 성큰이 있으면 애초부터 포기를, 없으면 찌르기를 추천.



팁 : 커세어가 늦기 때문에 저그의 테크를 보면서 할 순 없지만, 프로브로 저그 앞마당을 보았을때 보통 히드라 테크면 앞마당에 히드라가 있고, 저글링만 보이면 뮤탈일 가능성이 높다.

질럿을 무리하게 던져서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저글링이 내 질럿보다 3배이상 많다고 여겨지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낫다.

다만, 들어가지 않더라도, 계속 질럿을 저그 앞마당 근처로 움직여서 저그에게 저글링을 강제하는 움직임도 좋다. 단, 서로 기지 바꾸기 구도로 가면 앞마당에 작정하고 성큰 박은 저그가 유리하므로 프로브를 계속 돌려서 저그가 링을 돌리는지 안돌리는지 봐야한다. 


 

개요

 

투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러쉬는 일반적으로 저그의 앞마당을 파괴하는 초반 올인형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저그 앞마당을 날리지 못해도 저그가 성큰을 박고, 저글링을 다수 찍었다면, 저그도 3해처리 운영으로 넘어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토스가 더블넥서스만 잘 따라가고 저그의 테크만 제대로 파악하면 토스가 오히려 초반에 강하게 찔렀음에도 부유하게 운영이 가능해진다.

 

초반에 끝낼것 처럼 하고, 이후 능구렁이처럼 더블넥서스 운영으로 넘어가는 투게이트 운영에 대해 알아보자.

 

 

게임 양상 알아보기

 

 

 

맵은 이클립스

 

글쓴이는 7시에서 시작.

 

 

 

 

 

상대하는 저그는 1시 시작이다.

 

참고로 글쓴이가 래더 2000점을 넘보는 상황인만큼, 대부분 B이신 분들이 매칭되곤 한다.

 

 

 

 

 

제목처럼 게이트를 두개 짓는 토스.

 

인구수 10에 첫 게이트 12에 두번째 게이트를 올려주면 된다.

 

 

 

 

안전하게 9오버를 가는 저그. 이클립스가 2인용이라는 특성 때문에 날빌이 난무하기 때문에 안전한 빌드를 선택한 것 같다.

 

 

 

 

이클립스의 경우 첫 질럿은 오버 시야에 걸리지 않게 빼는 것이 가능하다.

 

 

 

 

보통 투게이트 러쉬에는 3프로브가 동원되는 것이 기본이다.

 

질럿만 쌩으로 갔을 경우 저그가 앞마당 해처리에서 라바 한번만 돌리면 짤막히기 때문.

 

프로브는 저글링 포지션을 어지럽게 만들고, 거기에 한대씩 때려 질럿이 저글링을 두방에 정리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

 

 

 

 

문제는 상대도 9오버라 바로 토스 본진으로 뛰기시작하고 있다.

 

 

 

 

원래 상대가 12앞이라면 이 질럿도 상대 앞마당으로 달리고 있어야 옳지만,

 

이 상황에서는 투 질럿이 이렇게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이 좋다.

 

초반에 저글링이 토스 본진에 난입되면 안그래도 가난한 토스가 저그를 따라잡기 힘들어지기 때문.

 

 

 

 

입구가 완전히 막혀 돌아가려는 저글링.

 

 

 

 

그 와중에 3프로브와 질럿은 저그 앞마당에 도착했다.

 

저글링 다수가 이미 내 앞마당에 있기 때문에 본진에 링이 적을 것이라 판단해서 링을 줄이거나, 드론을 잡아주기 위한 특공대병력이다.

 

 

 

 

일반적으로 4저글링만 있어도 질럿 하나정도는 우습게 잡는다.

 

하지만, 프로브가 질럿을 돕기 때문에 지금 이 질럿 하나는 컨트롤에 따라 최대 6마리의 저글링과도 싸워볼만 한 상황이다.

 

 

 

 

그러나, 무리하게 더 찔러서 질럿과 프로브를 전부 잃게 되면 저그가 링을 그만찍고 드론만 째게 되므로

 

내가 3질럿 이상을 저그 앞마당에 넣은게 아니라면 적당히 저글링과 교전만 해주고 빠져주는 것이 좋다.

 

노발업 저글링이 프로브보다 약간 빠른 정도이기 때문에 초반에 동원한 프로브는 이렇게 쉽게 살려갈 수 있다.

 

 

 

 

그러면서도 계속 프로브를 찔러 넣어 저그의 앞마당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저그가 성큰을 짓는 것을 확인한 토스.

 

이 경우에는 굳이 공격을 갈 필요가 없다.

 

 

 

 

그런데 오버로드로 질럿과 프로브가 빠지는 것을 보자 바로 취소하는 저그.

 

이 경우엔 토스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오버로드가 토스 안쪽 깊숙히 들어온 사이

 

 

 

 

질럿과 프로브를 다시 동원해서 저그 앞마당을 압박해준다.

 

 

 

 

결국 취소한 성큰을 다시 지을 수 밖에 없는 저그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투게이트에서 질럿을 꾸준히 찍었다면, 투해처리에서 뽑은 꾸준히 뽑은 링을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통 상대가 5햇일때 토스 게이트가 최소 6개 있어야한다는 개념을 생각해보자.

 

해처리와 게이트가 동수이면 토스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저그 앞마당에 도달한 질럿과 프로브.

 

 

 

 

성큰이 있는 것을 확인 했기 때문에 토스 입장에선 굳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

 

하지만, 저그 입장에선 뚫리면 끝이기 때문에 링을 더 찍을 수 밖에 없는 상황.

 

 

 

 

특히 이 저그는 초반 프로브가 뛰쳐나올때 올인인줄 알고 본진에도 크립 콜로니까지 지어버렸다.

 

일반적으로 초반에 성큰을 지으면 175원이 빠져가나는 셈인데, 드론이 일을 못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거의 해처리 값 하나와 맞먹게 된다.

 

이렇게 성큰과 저글링을 강제하는 것으로 토스는 저그를 강제 투해처리 운영을 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성큰이 있다고 해서, 저그 앞마당에서 바로 빠져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성큰 사거리 밖에 질럿을 위치시키면서 뛰쳐나오려는 저글링을 막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실제로 11질럿정도가 모이면 원성큰과 어설프게 한부대 반정도 모인 저글링을 압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그는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이렇게 압박 강도를 높이는 동안 앞마당을 따라가주고

 

 

 

 

본진에서는 코어를 올려 테크를 타줌과 동시에

 

 

 

 

포지를 지어 캐논 공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캐논은 당연히 저그의 체제를 눈으로 보고 박는 것이 좋은데,

 

히드라면 앞마당에 2~3개, 뮤탈이면 본진과 앞마당에 2~3개정도 박는 것이 좋다.

 

 

 

 

토스의 질럿에게 압박당한 결과 과도하게 링을 많이 찍어버린 저그.

 

이제라도 부랴부랴 드론을 찍지만 투해처리를 돌리기도 버거운 상황.

 

참고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이 게임에서 토스는 질럿 하나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럿이 어설프게 움직여서 죽게 되면 그땐 저그가 바로 드론을 확째버리므로, 

 

저그가 드론을 째는지 링을 더 뽑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며 압박 템포를 조절하는 움직임이 필수다.

 

 

 

 

앞마당이 대충 지어졌다면, 질럿을 다시 부지런히 움직여주자, 단, 절대 저그 앞마당으로 직행해서는 안된다.

 

저그가 과도하게 많이 뽑은 저글링과 이 질럿이 굳이 교환될 이유는 없기 때문.

 

 

 

 

일반적으로, 투게이트 이후 테크를 올린다고 했을때 스타게이트 부터 짓는것이 그나마 안정적이다.

 

히드라일땐 커세어를 하나만 찍은 채, 정찰병으로 쓰면 되고

 

뮤탈일땐 커세어 계속 찍으면서 방어적인 운영을 하면 되기 때문.

 

 

 

 

6분 20초 전후로 해서 앞마당부터해서 캐논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말린 저그가 뮤탈을 띄우는 타이밍이 대강 6분 30초 이후이기 때문.

 

 

 

 

이제 막 스파이어가 지어진 저그.

 

 

 

 

이때 질럿은 저그가 제 3기지를 가져가는지 아닌지 파악해주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제 3해처리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저그가 테크를 올린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고,

 

아니라면 저그가 테크를 올리거나 올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다시 질럿은 수비적인 위치로 돌아가면 된다.

 

 

 

 

참고로 질럿을 별동대로 보내는것과 별개로 프로브도 계속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 상대가 저글링을 발업까지 찍어가며 나와있는 질럿을 전부 잡아먹고 역전각을 노리는지 아닌지를 보기 위해서라도,

 

프로브가 먼저 저그 앞마당으로 향해, 저그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당연하겠지만 저그가 링 올인이면 질럿을 그 즉시 빼야한다.

 

 

 

 

저그의 앞마당을 확인하는 프로브.

 

일반적으로 저그가 히드라라면 앞마당에 히드라가 모여있고, 뮤탈이라면 저글링밖에 없는 상황을 보게 된다.

 

 

 

 

 

뮤탈이라 짐작되면 이렇게 아둔 > 템플러 테크를 타면서 스타게이트에서 계속 커세어를 찍어주면 된다.

 

히드라라 생각되면 바로 게이트를 늘리고, 아둔에서 질럿 발업을 우선해야한다.

 

 

 

 

드디어 날아오기 시작하는 저그의 뮤탈.

 

하지만, 이미 커세어가 두기정도 나와있는 상황.

 

 

 

 

그러는 도중에도 계속 저그의 삼룡이를 파괴하기 위한 질럿 움직임은 계속 보여주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프로브도 이렇게 수시로 빼서 저그의 몰래 멀티 가능성을 계속 확인해줘야만 한다.

 

 

 

 

계속 저그가 뮤탈을 찍는 것을 확인했으면

 

 

 

 

커세어는 굳이 나가지 말고 본진에서 지키고만 있어도 된다.

 

 

 

 

그리고 뮤탈이 앞마당으로 왔으니 다시 질럿을 저그 멀티를 파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토스.

 

 

 

 

그러나 아직도 없는 것을 확인

 

 

 

 

결국 뮤탈이 중간에서 질럿 부대를 덮치게 되었다.

 

 

 

 

참고로 발업은 아직 안된상태. 이는 템플러 아카이브부터 먼저 건설한 다음 질럿 발업을 눌렀기 때문이다.

 

공격을 가기위해선 결국 아칸이 필요하기 때문.

 

 

 

 

너무 질럿이 많이 죽는것을 막기 위해 커세어가 뮤탈리스크를 툭툭 쳐줬다.

 

다만 스컬지가 있기 때문에 그 이상 과감하게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멀티를 이런식으로 계속 체크해주면서

 

 

 

 

템플러 아카이브와 함께 게이트를 마구 늘리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8게이트가 가장 좋은데, 저그가 뒤늦게 3멀티를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일때 철퇴를 내리기 좋기 때문.

 

 

 

 

결국 끈질긴 정찰 끝에 해처리를 발견해낸 토스.

 

 

 

 

그와 동시에 프로브도 저그 앞마당을 다시한번 확인해 저글링 숫자, 히드라로의 체제전환 여부를 확인한다.

 

 

 

 

히드라가 없음을 확인했으면 템플러는 이제 아칸으로 만들어주면 된다.

 

 

 

 

그리고 아칸과 동시에 공격.

 

 

 

 

당연히 뮤탈이 이를 막기 위해 오지만, 아칸과 커세어가 함께라 뮤탈만으로는 도저히 힘을 못쓰는 상황.

 

 

 

 

결국 자리를 뜨고 마는 뮤탈.

 

 

 

 

그리고 세번째 해처리를 파괴.

 

이 상황까지 오면 보통 토스가 이긴것이다.

 

 

 

 

3멀티 없는 저그가 체제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할테니, 계속 아칸만 찍으면 되는 상황이다.

 

참고로 그 사이 공1업도 된 상황.

 

 

 

 

결국 참다참다 못한 저그가 토스 본진을 습격.

 

소수 뮤탈이라면 보통 3캐논이 막는데, 이 쯤오면 3캐논 정도는 손쉽게 막혀버린다.

 

 

 

 

이런상황이 오면 당황하지 말고, 아칸은 두기정도만 본진으로 보내 최소한의 수비를 하자.

 

 

 

 

아칸은 저그가 이렇게 공격간 뮤탈에 소홀한 틈을 타 이렇게 뮤탈을 여러마리 찢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동시에 질럿들은 진격해준다. 이때, 아칸은 최소 한기에서 두기 대동하는 것이 좋다.

 

 

 

 

저그도 토스의 역러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성큰까지 박으면서 막을 준비를 했지만,

 

이미 공1업이 된 토스이기 때문에 저글링이 쉽사리 녹아버리는 상황.

 

 

 

 

본진도 어느정도 정리하는데 성공했고

 

 

 

 

저그 앞마당쪽은 아칸까지 도착해서 결국 완전히 밀어버린다.

 

 

 

마치며

 

 

일반적으로 투게이트를 갔으면 무조건 저그 앞마당을 밀어야하는 강박때문에 질럿을 소비했다가, 저그가 질럿이 없는 틈을 타 드론을 마구 째버리고, 결국 테크 혹은 자원 차이로 인해 밀려버리는 토스가 많다.

 

하지만, 질럿을 꾸준히 생산함과 동시에 질럿을 하나도 잃지 않은채, 적절한 압박을 해내면, 이런식으로 저그를 강제로 가난하게 만들면서 운영으로 따라잡을 여지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자신이 투게이트를 했는데 저글링이 이미 나와있는 상황이라면 이런식으로 저그를 계속 헷갈리게 만드는 질럿 움직임을 보여보자

 

단, 진짜로 저그가 링을 올인해 질럿을 다 싸먹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한 프로브 정찰은 필수다.

 

이미 위의 스샷만 봐도 프로브가 얼마나 열심히 돌아다녔는지는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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